성명과 논평
한대련의 입장과 논평을 올리는 곳 입니다.
글수 149
김진성 부경대련 의장에 대한 소환장 발부를 규탄한다!
지난 10월 9일 4기 21세기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연합(이하 부경대련) 의장 김진성(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집회 및 시위
에 관한 법률 위반 건으로 부산진경찰서로부터 재차 출석요구서를 받게 되었다.이는 지난 2일 첫 번째 출석요구서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이다. 부경대련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의장 강민욱, 이하 한대련)의 지역단체로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의 권익실현을 위해 힘써왔
으며 광우병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가 전국적으로 벌어지자 40만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고시무효, 재협
상실시를 외치는데가장 앞장서왔다. 이명박정부는 전국에서 수십만이 모였던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주춤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부산에서만 부산대학교 동문 8명을
포함해 수십명의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하고 그들을 촛불문화제의 '배후'로 몰아가고 있다. 이에 부산대학교에서
는 학내구성원들의 힘을 모아 지난 13일과 14일 이명박 정부의 공안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발부한 이번 소환장은 대학생들의 사회참여와 민주화에 대한 요구를 꺾는 것이며, 전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수준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준 이번 촛불문화제를 일부 배후와 주동세력의 소행으로 폄훼하는 것과 같다. 이명박 정부는 대선 시기 약속하였던 반값 등록금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가하면 종부세 폐지, 국제중 건립, 공기업민
영화 한미FTA 등 1%의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으로 다수의 국민대중들을 우롱하고있다.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이명박 정부가 반서민정책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공안탄압과 방송장악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민중들의 투쟁으로 연이은 군부독재를 끝장내었던 지금까지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이명박 정부가
그들의 모양새를 따라 민중을 억압한다면 민중들은 기어이 일어나 그들의 전처를 밟게해 줄 것이다. 40만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과 자랑스런 부마항쟁의 성지 부산대학교 학생들은 부경대련의장 김진성 학우에 대한 소환장 발부를
규탄하며 이명박 정부의 공안탄압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08년 10월 20일 40대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